아 ~자랑스런 평창이여 !

오늘 드디어 올림픽기가 평창에 도착하였습니다.
소치에서 인수한 그래서 강원도내 18 개 시군의 순회를
마무리짓고 올림픽개최지 평창에 도착하였던 역사적인
순간을 오늘 오후 3시에 우리 평창군민들은 맞이하였
습니다.

군청앞마당에 골골이 모여든 군민 3천여명이 올림픽기에
환호 하였고 성공적인 평창올림픽을 만들자고 다짐에 다짐을
하였습니다.

감격에 겨워 눈물을 훔치는 군민도 있었고, 결의에 찬 모습이
너무도 자랑스러웠습니다. 십여년동안 정말 애쓰고 힘썻던
보람의 결실이 이제 4 년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한시간에 주파하는 ktx 고속철도가
놓여지고 있으며, 경기장으로 향하는 모든 직행로가 4차선으로
닦아지고 있습니다.

원경에서 평창역사(驛舍)까지 차량편으로 10분이면 도착하는
산골에도 광명의 불빛이 찬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이 좋아지고 길이 뚦리고 하는것은 부수적인 결과일 겁니다.
세계가 놀라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역사(歷史)를 만들어내는
올림픽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고 힘써야 할 걸로 믿습니다.

다행히 춥지 않은 겨울의 말미가 없는 사람들에게 온기를
넣어주고 있습니다. 작년이맘때 몹시도 추웠던 꽃셈
추위도 없고 근근덕신 따스한 날씨가 우리주위를 포근하게
감싸주고 있습니다.

겨우네 움추렸던 옴몸이 근질근질합니다. 이제는 광에
쳐박혀 있는 괭이며 호미를 꺼내 담금질을 하고 들로나갈
채비를 하여야 합니다. 거짓말하지 않는 농사일로 금년
한해를 힘차게 보내야 하겠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자랑스런 군민으로서 행동하나하나에 말
한마디 한마디 격에 맞게 놀아야 하겠습니다.비록 산골에서
펜션을 하며 농사짓는 별 볼이 없는 사람이라도 말 입니다.

자랑스런 평창에서 산다는게 이처럼 대견하고 고마운지요
수십년전 10 만 군민에서 도회지로 도시로 나갔던 많은
지역사람들 이제는 서서히 인구도 증가하고 많는 도시민
들이 골골이 집을 짓고 제 2의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세계속의 평창 이곳에 살고있는 저는 진짜행복한
사람입니다. 맑고 청정한 공기처럼 말입니다.
행복한 3 월이 되시길 간절하게 빌면서 - - - -!

감사합니다.

2014. 2월 마지막날에
강원도 평창군 금당계곡 원경펜션에서
주인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