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奇蹟) ,원경쥔장 홀인원하다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원경펜션 작성일15-07-01 14:46 조회586회 댓글0건본문
지난 젊은시절 골프장과 관련된 업무를 하다가 어깨너머로
골프를 배웠습니다. 당시 귀족운동 이라하여 잘 나가는 사람들만
골프를 즐겼고 우리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운동이었습니다.
코치를 받은적이 없는것은 물론이요 전에 남이 썼던 낡은 채를
아주 헐값에 매입하여 잘 나가는 사람들 흉내를 좀 냈었습니다.
어쩌다가 이눈치 저눈치 다보고 골프장 근무하는 아는사람을
통하여 일년에 한 서너번씩 소위 퍼불릭 이라고 하는 싼
대중 골프장에 다니곤 하였습니다.
그런 세월이 지금부터 한 스무해 정도 되었으니까 소위 년조는
조금되는것이요 구력은 아주 오래된 사람들 축에 속하게 되
였습니다. 맨날 백돌이 신세요 쳤다하면 오비요 양파를 늘
까면서 속이 터지곤 하였습니다.
골프를 하면 나오는 배는 더이상 불어나지 않는다는 저만의 위안으로
아주 손을 놓고 있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러던것이 골프장이 늘어
나고 손님은 적고, 또한 공무원들의 골프장 출입이 줄어들고
하는순간 우리같은 서민 골퍼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
습니다.
가격이 싼것은 물론이요 주중 아무데나 가도
늘상 칠 자리가 있었습니다. 집에서 20분거리에 있는 대중
골프장은 2 만원만 주면 9홀을 도는 이벤트로 수입올리기에 바빠졌고
저희같은 아마추어 에겐 백돌이를 면하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당초 제대로된 폼을 배운적이 없던차라 테레비 골프체널로
배워가면서 연습장에서 한,두박스로 연습에 몰두하곤
하였습니다. 마침 우리동네에는 자치단체에서 지어준
연습장이 있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동네사람들의
모임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지난해 드디어 백돌이 신세를 면하고 소위 보기풀레이
라고하는 조금아는 단계까지 발전을 하였습니다. 이순(耳順)의
나이에 백돌이를 면하는 장족의 발전을 이뤘습니다.
장작패던 폼에서 이젠 프로선수같은 폼이 간혹 난다고 하던가요
젊은이들은 정말 열심히 하는 제 모습을 본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고참인 저를 띄워주곤 하였습니다.
골프를 하고 난뒤론 고질적으로 아팟던 허리디스크도 치료가
되었고 먹으면 찌고 튀어 나왔던 배와 체중도 근육으로
바뀌어가는 젊은 육체를 가진 멋진 6학년생이 되었습니다.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 하였나요 ! 지난달 중원 CC 에서
홀인원을 하는 영광을 앉았습니다. 신라코스 8번홀 135미터의
파 쓰리 홀에서 한번에 넣는 정말 운 없이는 이룰수 없는 영광이었습니다.
평생 처음이며 우리 면(面)에 있는
청룡골프 클럽 17년만에 첫 쾌거라고 합니다.
70여 회원들이 축하해주고 골프를 모르는 사람들도 마치 제가
로또에라도 당첨된 것처럼 축하 한다고 손좀 잡아 보자고 합니다.
뭐 3년간 재수 대통을 하니 5년간 운수대통을 한다고
하면서 저의 기분을 마구 업(up) 시켜주곤 합니다.
중원골프장 명예의 전당에 원경쥔장 이름이 오르고 저희
골프연습장에 홀인원 증명서가 제 사진과 함께 게시되는
젊은 후배 골퍼들에게 우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수좀 샀습니다. 홀인원하면 써야 한다나요 ? ㅎㅎ
크게 쓸돈이 없어서 국수몇그릇으로 떼워 넘겼습니다.
혹시 운이 좋아 로또라도 되면 그때 크게 쏘기로 하구서요 ㅋㅋ
어떤 선배들은 풍수좋은 원경의
기(氣)를 받았다구도 합니다. 어쨋든 기분은 좋고
누구나 하지못한 홀인원을 하고나니 이 나이에도 못할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기가 셈 솟는듯 합니다.
이 기를 저보다 더 어려운 여러 이웃들과 원경을 찾아주시는
모든분 들에게 나누어 주고자 합니다.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귀하께도 저의 기를 드리겠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큰 복이 함게 하시기를 기도하고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소서 !~
2014. 8. 20 많은비가 올것같은 저녁 나절에
강원도 평창군 금당계곡 원경펜션에서
주인장 올림.
골프를 배웠습니다. 당시 귀족운동 이라하여 잘 나가는 사람들만
골프를 즐겼고 우리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운동이었습니다.
코치를 받은적이 없는것은 물론이요 전에 남이 썼던 낡은 채를
아주 헐값에 매입하여 잘 나가는 사람들 흉내를 좀 냈었습니다.
어쩌다가 이눈치 저눈치 다보고 골프장 근무하는 아는사람을
통하여 일년에 한 서너번씩 소위 퍼불릭 이라고 하는 싼
대중 골프장에 다니곤 하였습니다.
그런 세월이 지금부터 한 스무해 정도 되었으니까 소위 년조는
조금되는것이요 구력은 아주 오래된 사람들 축에 속하게 되
였습니다. 맨날 백돌이 신세요 쳤다하면 오비요 양파를 늘
까면서 속이 터지곤 하였습니다.
골프를 하면 나오는 배는 더이상 불어나지 않는다는 저만의 위안으로
아주 손을 놓고 있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러던것이 골프장이 늘어
나고 손님은 적고, 또한 공무원들의 골프장 출입이 줄어들고
하는순간 우리같은 서민 골퍼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
습니다.
가격이 싼것은 물론이요 주중 아무데나 가도
늘상 칠 자리가 있었습니다. 집에서 20분거리에 있는 대중
골프장은 2 만원만 주면 9홀을 도는 이벤트로 수입올리기에 바빠졌고
저희같은 아마추어 에겐 백돌이를 면하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당초 제대로된 폼을 배운적이 없던차라 테레비 골프체널로
배워가면서 연습장에서 한,두박스로 연습에 몰두하곤
하였습니다. 마침 우리동네에는 자치단체에서 지어준
연습장이 있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동네사람들의
모임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지난해 드디어 백돌이 신세를 면하고 소위 보기풀레이
라고하는 조금아는 단계까지 발전을 하였습니다. 이순(耳順)의
나이에 백돌이를 면하는 장족의 발전을 이뤘습니다.
장작패던 폼에서 이젠 프로선수같은 폼이 간혹 난다고 하던가요
젊은이들은 정말 열심히 하는 제 모습을 본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고참인 저를 띄워주곤 하였습니다.
골프를 하고 난뒤론 고질적으로 아팟던 허리디스크도 치료가
되었고 먹으면 찌고 튀어 나왔던 배와 체중도 근육으로
바뀌어가는 젊은 육체를 가진 멋진 6학년생이 되었습니다.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 하였나요 ! 지난달 중원 CC 에서
홀인원을 하는 영광을 앉았습니다. 신라코스 8번홀 135미터의
파 쓰리 홀에서 한번에 넣는 정말 운 없이는 이룰수 없는 영광이었습니다.
평생 처음이며 우리 면(面)에 있는
청룡골프 클럽 17년만에 첫 쾌거라고 합니다.
70여 회원들이 축하해주고 골프를 모르는 사람들도 마치 제가
로또에라도 당첨된 것처럼 축하 한다고 손좀 잡아 보자고 합니다.
뭐 3년간 재수 대통을 하니 5년간 운수대통을 한다고
하면서 저의 기분을 마구 업(up) 시켜주곤 합니다.
중원골프장 명예의 전당에 원경쥔장 이름이 오르고 저희
골프연습장에 홀인원 증명서가 제 사진과 함께 게시되는
젊은 후배 골퍼들에게 우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수좀 샀습니다. 홀인원하면 써야 한다나요 ? ㅎㅎ
크게 쓸돈이 없어서 국수몇그릇으로 떼워 넘겼습니다.
혹시 운이 좋아 로또라도 되면 그때 크게 쏘기로 하구서요 ㅋㅋ
어떤 선배들은 풍수좋은 원경의
기(氣)를 받았다구도 합니다. 어쨋든 기분은 좋고
누구나 하지못한 홀인원을 하고나니 이 나이에도 못할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기가 셈 솟는듯 합니다.
이 기를 저보다 더 어려운 여러 이웃들과 원경을 찾아주시는
모든분 들에게 나누어 주고자 합니다.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귀하께도 저의 기를 드리겠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큰 복이 함게 하시기를 기도하고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소서 !~
2014. 8. 20 많은비가 올것같은 저녁 나절에
강원도 평창군 금당계곡 원경펜션에서
주인장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