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다녀본 펜션 중 제일 좋아요~

┃안녕하세요 사장님 사모님~
┃지난 주말 강아지와 함께 1박한 커플입니다.
┃강아지 동반 가능한 펜션이 많지 않아 정말 수십곳도 더 넘게 검색해서 선택한 곳인데 너무 만족합니당~
┃
┃일단 도착했을때 펜션 전경이 사이트에서 본것보다 훨씬 이쁘고 넓고 구석구석 사모님이 얼마나 세심하게 가꿔놓으셨는지 정말 직접 보셔야 알아요~
┃가기 전 사이트 내에서 "원경은 직접 와봐야 다들 더 좋다고 한다"는 글귀를 봤는데 가보고나니 그 말이 200% 이해가 가네요~^^
┃
┃아무리 시설이 번듯해도 주인분들이 불친절 하시면 여행 후에도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 제가 한달에 1-2번은 꼭 펜션여행을 다니는데 그 중 가히 최고로 꼽을만큼 만족합니다.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인상 좋으시고~
┃
┃방도 사진보다 훨 넓고 좋아요.
┃이것저것 작은 물건까지 잘 해놓으셔서 아무런 불편함을 못 느꼈구요~ 혹시 더 필요한거
  있어서 부탁드리면 너무 흔쾌히 잘 챙겨주세요~
┃
┃텃밭에 가꿔놓으신 각종 채소들덕에 장 볼때도 상추등 하나도 안 사갔구요~ 직접 따서 먹었오요~아직은 파랑 상추밖에 안 자랐지만
┃6월말경에 가면 사모님이 정성스레 키워놓으신 치커리 곰취등도 맛 볼수 있대요.
┃사모님 서울에서 왔다고 잘 못 뜯을까봐 손수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며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바베큐 해먹으면서 남자친구는 상추 자기 손바닥 두배씩만한걸 두장씩 겹쳐 싸먹더라고요 유기농이라 많이 먹어줘야 한다며 ㅎㅎ
┃
┃
┃펜션에 사는 산이와 깜총이 두 애견도 넘 이쁘고
┃무엇보다 펜션 시설이 너무 정감가고 좋아요~
┃바로 앞이 계곡이라서 구경 나가서 보니 누군가 설치해놓은 투망?어항?
  같은 곳에 미꾸라지며 각종 물고기들이 가득 잡혀있더라고요~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다시 꼭 가볼래요^^
┃
┃서울 와서도 친구들한테 칭찬 많이 했어요
┃다시 꼭 함께 가보기로 했답니다.
┃
┃즐겁고 유쾌한 추억을 저희 커플뿐 아니라 울 장군이에게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뵐때까지 건강하세요^ㅡ^